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 증상과 치료
비인두암이란 코 안 깊숙이 인두에서 시작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40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드문 암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한쪽 귀에 물이 차는 이른바 삼출성 중이염이라는군요.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지요. 수술보다는 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는 비인두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인두암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비인두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이염이 동반되어 한쪽 귀가 멍멍한 증상이나 잦은 코피, 청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고 얼굴이 붓고 아프고 부비동이 자주 감염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간혹은 무증상의 환자에게서 경부에 촉지되는 종괴로 인해 발견되기도 한다는군요.
비인두암 증상의 원인을 보면, 사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만성적인 코의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비인두의 환기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발효식품 등 화학물질, 음식물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다환 탄화수소의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는군요. 그 외에도 흡연, 음주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비인두암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시행할까요? 일단 코 내시경을 통해 비인두 종괴를 조직검사하고 필요할 경우 세침흡입검사를 시행하여 종양 크기를 평가하고 전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CT나 MRI 검사를 시행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비인두암의 관련성에 근거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과연 비인두암으로 진단되면 어떤 치료방법을 시행할까? 일단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암이 목의 림프절까지 침범했더라도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인두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 치료를 먼저 고려하지는 않는다겁니다.
특히 진행된 비인두암의 경우 전신전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고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라도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하고 있다는군요. 이상으로 배우 김우빈이 앓고 있다고 해서 주목되고 있는 비인두암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