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을 닮은 만삼의 효능에 대하여-
당삼이라고 불리는 더덕을 닮은 만삼은 여름에 만개하는 초롱꽃이 아름답다는군요.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과 이눌린 등의 성분으로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는 만삼의 효능,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라는 만삼, 만삼의 효능을 찾아보았답니다. 우선 만삼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온하며 독이 없어 누구나 먹어도 좋은 약이 된다네요. 사포닌과 이눌린 등의 성분과 정유와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한 만삼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보혈제이면서 강장제라는군요.
여자에겐 산삼보다 좋다는 만삼의 효능을 보면, 토종닭에 마늘과 밤, 호두, 은행 등과 함께 만삼 뿌리를 넣어 끓여 먹게 되면 허약 체질의 여자나 산전과 산후의 보양에 더 없는 효능을 발휘한다는군요. 그것이 만삼계탕이지요.
가을에 캐어 햇볕에 말린 만삼의 뿌리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만삼이 거담작용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이유이며, 또한 비위의 기와 폐기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는 만삼의 효능도 이 때문이겠지요. 보통 만삼 뿌리를 달여 자주 마시게 되면 구갈을 멈추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폐가 허해 생기는 기침을 낫게 하는 효능도 있다고 하는군요.
최근 알려진 만삼의 약리적 효능들로는, 만삼은 백혈구의 수치를 높이고 혈당을 조절해 주며 혈압강하 등 다양한 약리 효능들을 발휘함은 물론 위궤양의 출혈이나 만성 위염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건망증, 기억력감퇴 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흔히 알고 있던 산삼도 인삼도 아닌 다소 생소했던 만삼의 다양한 효능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