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어디에 효능이 있을까
산허리의 여기저기 눈 속에서도 피는 꽃이 복수초인데, 추위에는 강하나 여름의 더위에는 약한 꽃을 숙근초라고 하는데 숙근초 중 가장 일찍 봄소식을 전해주는 행복과 장수의 꽃이 바로 복수초랍니다. 우리나라의 제주, 경기, 평북, 함경도 등에서 자생하며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랍니다.
복수초 꽃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복수초 꽃말은, 서양에서는 아도니스와 아프로디테의 슬픈 전설에 따라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 추억'이라 하는 한편, 동양3국에서는 복과 수의 꽃이라는 뜻으로 '영원한 행복' 또는 '행복과 장수'라고 하는군요.
흔히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봄꽃으로 얼음속이나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만큼이나 다양한 효능들을 지녔다고 합니다. 앙증맞게 꽃을 피우는 애기복수초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기복수초 효능을 알아봅니다. 우선 복수초는 쓴맛을 함유하고 있고 평한 성질을 지녔다고 하는데, 꽃이 필 무렵 채취한 애기복수초 효능이 약효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복수초의 효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심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겁니다.
잘 알려진 대표적 복수초의 효능인 강심작용은 심장의 기능부전증, 가슴 두근거림, 숨가쁨, 신경쇠약, 심장쇠약 등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작은 일에도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가빠지는 증상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그밖에도 애기복수초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의 진통에도 좋은 효능을 보일 뿐 아니라, 이뇨작용이 강하여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으로 활용되었을 정도로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고 하지요. 즉 복수초는 전초를 말려 물에 달여 먹거나 술을 담궈 마시는 방법 등으로 먹을 수 있는데, 독성이 있으니 소량으로 신중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군요. 이상으로 복수초 꽃말과 함께 복수초의 효능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