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살인 진드기에 물린 증상
살인진드기라고 부르는 작은소참 진드기는 참진드기목 끈끈참진드기과 피참진드기속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소나 말, 조류 등을 숙주로 살아가는 진드기로 SFTS라는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릴 경우사람에게도 감염되기 때문에 바로 살인진드기라고 이름 붙여졌다네요. 최근 야생살인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과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봅니다. 일단 살인진드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로 무더운 여름에 살인진드기가 급증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최근 야생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의 증상과 함께 치사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야생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치사율이 30%나 된다는 무서운 보고가 있지만, 사실 진드기에 물린다고 다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고 살인진드기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SFTS 바이러스 때문인데 진드기 중에서도 1%가만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야생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살인진드기 물렸을 때의 초기증상을 알아보면, 일단 살인진드기의 감염 시 잠복기는 1~2주 정도라고 하며 발열과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출혈 및 림프절 종창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살인 진드기로 인한 증상들이란 야생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로 인해 중증의 고열이 나고 혈액 중 혈소판이 크게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풀숲이나 잔디밭에 주로 서식하는 야생진드기에 의해서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즉 야생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초기증상으로는 발열과 구통, 설사와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더 심해지면 혈액 속의 혈소판 수가 감소하고 전신에 심각한 염증이 나타나는 패혈증이 나타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겁니다.
보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야생 살인진드기로 인한 혈소판 감소증후군의 치사율이 10%안팎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40%가 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재로서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야생 살인진드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풀숲에서는 소매가 소매가 긴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목 등 구석진 곳도 손수건 등으로 가리는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겁니다. 이상으로 야생 살인진드기란 무엇이며 물렸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