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회복이 필요할 때, 삼계탕 맛집
삼계탕 맛집_ 백부장집
23년째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메뉴로 손님을 맞이하는 백부장집은 퇴근시간이면 근처 회사원으로
북적거리지요. 대표 메뉴인 '닭한마리'는 충남 부여 출신인 주인이 쌀이 귀한던 시절 닭 한마리를
끓인 뒤 쌀 대신 국수를 넣어 끓여 먹던 고향 메뉴을 가져온 것으로 먹기 좋게 자른 닭과 떡, 감자,
파 등을 썰어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 뒤에 닭고기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으로 육수는 여러
가지 채소와 한약재를 넣어 만들고 고기를 다 건져 먹으면 국물에 국수나 죽을 끓여 먹는 것으로
닭한마리를 먹고 있으면 열과 함께 땀이 배출되는 한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한여름
원기 회복과 보충에 너무 좋은 음식이랍니다.
삼계탕 맛집_ 황후삼계탕
'황후삼계탕'은 황제를 섬기는 황후의 정성과 같은 삼계탕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군요.
왕이 먹던 수준의 삼계탕을 재현하기 위해서 개발하고 있는 이 집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
별화된 궁중 삼계탕이 탄생하기도 한다는군요. 황후삼계탕은 사골, 닭뼈와 발, 각종 약재와 채소를
18시간 끓인 육수를 넣어 만들어 진하고 구수해 맛이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며 산삼배양근과 동충
하초를 넣어 풍성한 맛을 내며 하루에 200그릇 분량을 만들어 하루에 다 판매한답니다.
삼계탕 맛집_ 꼬꼬루
'꼬꼬루'삼계탕은 향이 강한 향신료나 조미료 대신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만 엄선해 쓰지요.
일반 닭백숙처럼 국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누룽지죽과 함께 끓여 나오는 것이 이색적이지요. 닭
은 인삼, 대추, 은행, 엄나무, 황기, 당귀 등 한약재를 넣어 푹 고아 나온답니다. 엄나무는 관절염
등 염증 질환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육수와 함께 끓인 누룽지는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지요. 닭죽처럼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