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 과일 껍질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지요^^
곰팡이균의 경우 알레르기의 원인인 진드기의 주요 먹이가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에어컨은 한 달에 1,2회 청소기로 필터의 먼지를 빨아내어야 하고
에어컨의 좁은 틈새를 청소할 때는 우선 칫솔로 먼지를 긁어 낸
후 진공청소기 노즐 끝에 빨대를 꽂고 테이프로 고정해 빨아들이면
깨끗이 없앨수 있답니다.
음식물을 보관하는 냉장고 역시 주의를 게을리 하면 세균과 곰팡이
의 서식지가 되기 쉬워 2주에 한 번 정도는 전원을 끄고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에는 1주에 한번씩 청소를 해 주어야해요.
온도를 조절하는 냉장고 문의 고무패킹은 유난히 때가 많이 끼고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곳이지요. 소독용 에탄올이나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틈새를 낀 때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면 좋아요.
매일 세수, 샤워를 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욕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한 곳으로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피어난답니다.
세면대 대부분은 비누때, 물때, 곰팡이 등으로 더러워지는데 스펀지
에 중성세제를 묻혀 자주 닦아주어야 하지요.
수도꼭지는 귤, 레몬, 오렌지처럼 강한 산이 들어있는 과일로 닦아
주면 곰파잉균을 없애는 동시에 수돗물 때문에 생긴 녹까지 제거하죠.
특히나 장마철에는 눅눅해지긱 쉬운 벽은 물과 알콜올을 4:1의 비율로
섞어 스프레이로 뿌리면 습기가 사라지지요.
마시고 난 녹파 찌꺼기를 말려 장속에 매달아 놓으면 또 하나의 지혜.
녹차는 강력한 흡습작용 및 방충, 항균 효과가 있어서 습기 제거제로
사용하면 아주 좋답니다. 식초도 장마철 효용도가 높답니다. 옷을
세탁할 때에 헹구는 물에 식초를 한 스푼 넣으면 냄새가 말끔히 제거
되고 섬유도 부드러워진답니다. 장롱내에 곰팡이가 핀 곳도 식초를
묻혀 닦으면 말끔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