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초기증상 & 알콜성 치매 증상의 치료
치매란 어떤 질환일까? 치매라는 말은 '정신적 추락'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Demantia'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질환으로 인하여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스스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가 된다는 겁니다.
치매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치매는 질병명이 아니라고 합니다. 인지능력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병을 통칭하는 것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 파킨슨병, 전두측두엽치매 그리고 알콜성 치매로 구분하지만 결국 질병의 본질은 같다고 본다는군요.
치매초기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억력의 저하입니다. 최근 일에 대한 기억이 저하하고 날짜 개념이 없어지게 되면서 길눈이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지요. 또한 약간의 성격 변화나 우울증, 재산 관리나 은행 업무 등 일상 기능이 다소 저하되는 등의 증상들이 생기게 되면 치매초기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하지요.
치매 증상에 대한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치매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누는데, 약물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패치제는 물론 하루에 한 번 먹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음악치료나 미술치료를 통해서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입증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 치료의 목적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기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치매 치료는 증상의 완화입니다. 약물치료만으로도 10명 중 3명꼴로 상태가 호전되고 또 다른 3명은 증상을 유지하지만 나머지는 약을 먹어도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치매의 약물치료에 대한 효과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알콜성 치매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알콜성 치매 증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원인이 다를 뿐 증상은 같다고 합니다. 치매는 보통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노인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술로 인한 알콜성 치매가 주요 원인으로 본다고 합니다.
알콜성 치매란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는 것인데,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뇌 손상이 반복될 경우 뇌가 쪼그라들고 뇌 중앙에 위치한 뇌실이 넓어지면서 알콜성 치매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지요.
알콜성 치매 증상의 문제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치매로 발전할수 있다는 겁니다. 알콜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블랙아웃이라고 합니다. 유도성 기억장애로 음주 중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반복되는 블랙아웃 현상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켜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알콜성 치매의 또 다른 증상은 폭력성입니다. 알콜성 치매가 노인성 치매와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는 것은 전두엽이 손상되기 때문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므로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는군요. 이상으로 치매초기증상과 치료 및 알콜성 치매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