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과 설사, 복통 증상의 원인
혈변이란 대변에 선홍색으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지요. 소장과 대장이나 직장과 같은 하부 위장관의 출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한 경우 혈액이 위액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대변의 색깔이 검지 않고 출혈 부위가 항문에 가까울수록 대변에 섞여 나오는 혈액의 색깔이 선홍색을 띤다는군요. 간혹 설사나 복통과 함께 혈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어떤 원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변 원인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우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란 일반적으로 위장관의 출혈이 있음을 의미하게 되는데 위장관의 출혈 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혈변의 양상이 달리 나타나고 위나 십이지장 등의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하는 경우에는 변의 색이 아주 검게 보이게 되며, 대장에서 출혈하는 경우에는 붉은 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혈변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나 직결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의 내시경적 검사와 엑스레이를 이용한 위투시, 대장투시 검사 등이 가장 흔히 시행되는 검사이며 어떤 형태로든 혈변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겠지요.
혈변의 원인과 함께 설사와 복통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면, 우선 혈변의 원인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우선 대장질환과 관련된 혈변 원인을 살펴보면, 심한 대장질환이 있을 경우 복통과 설사 및 변비를 동반한 혈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또한 대장질환이 혈변의 원인인 경우 혈변의 색상을 통해서 출혈 위치를 추측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선홍색의 혈변은 항문 근처의 출혈이고 암갈색의 혈변은 대장 윗부분이나 소장 등 중간 부위의 출혈일 가능성이 높으며 검은색의 혈변인 경우는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 윗부분의 출혈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다음은 혈변의 원인이 변비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혈변의 경우 변비로 인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군요. 즉 대변이 창자속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이 창자벽에 흡수되며 단단해지고 배변이 곤란해지면서 치질과 혈변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상으로 설사와 복통 등을 동반하는 혈변의 원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