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에 대하여
독감이라고 하면 의학용어로는 '인플루엔자'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감기와 마찬가지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유행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그 다음해 3월 초까지라는군요. 독감 증상은 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갑자기 고열과 등이나 팔 다리 관절이 몹시 아프고 얼굴이 달아 오르며 코나 눈의 결막이 충혈되며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심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증상이 보통 감기와 비슷하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 겁니다. 특히 독감 증상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a형 독감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매년 겨울철에 유행을 할 때 주로 a형과 b형이 가장 많고 c형은 비교적 증상이 가볍다는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 바로 a형 독감이라는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콩 독감이나 스페인 독감, 러시아 독감도 모두가 이 a형 독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a형 독감은 가장 유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경우도 대부분이 a형 독감으로 계절성 독감도 신종플루도 거의 대부분 a형 독감이라는 겁니다. a형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보면,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는 겁니다.
또한 두통과 관절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일반적인 독감 증상들과 함께 독감 중에서도 가장 힘겹게 느낄 수 있는 심한 무기력감 증상이 드는 겁니다. 감염이 되고 잠복기는 2일 정도가 가장 많고 약 1주일에서 10일 정도 경과하여야 완치할 수 있다는군요.
하지만 a형 독감은 유아나 노인 및 질환자 등의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는 장기화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폐렴이나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의식장애, 이상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라이증후군이라는 인플루엔자 뇌증으로 중증화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b형 독감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바이러스 중에서 a형 독감이 144종류의 하위 유형이 존재하면서 돌연변이로 반복하기 때문에 이전의 면역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매년 유행처럼 반복되는 것에 비해서 b형 독감은 전파 속도는 느리고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아 매년 유행하기 보다는 몇 년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b형 독감의 증상 역시 a형 독감과 비슷해서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발열이 나고 두통과 콧물, 인후통, 기침이 나는 증상이 나타지만, 단지 고열 이후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또한 복통이나 구토 등 소화기 계통에도 이상이 생겨 증상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b형 독감 증상의 특징이라면, a형과는 달리 사람과 사람으로만 전파되며 한 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재발할 확률이 낮지만 바이러스는 정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몇 년 뒤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는군요. 즉 a형 독감 증상이나 b형 독감 증상은 차이가 있어서 독감 검사 결과에 따라서 유형별로 치료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겁니다.
